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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현재 네팔에서 선교사로 활동 중인 김태영 성도께서 재림마을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빠른 복구로 아픈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필요로 하는 것들이 부족함이 없도록, 그리고 이곳의 복음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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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네팔에서 사역중인 천명선교사 44기 김태영, 전주은 부부입니다.

지난 주에 발샐한 지진으로 인한 네팔의 피해 현황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렇게 사진과 함께 간단한 보고를 올립니다.

일단 하나님의 은혜로 아직까지 네팔 재림교인 중에는 부상자나 사망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네팔 재림교인 집들은 붕괴된 상황입니다.

카트만두 근교는 대부분 괜찮지만, 산악 지역은 피해가 상당히 심각합니다.

일단 오늘은 카트만두 북쪽으로 80km 정도 떨어진 산골 지역 Thulo siruwari(툴로 시루바리)를 방문했습니다.

네팔서 자급사역 중이신 김종훈 목사님, 대총회 선교사로 오신 Rabona 의사 선생님과 함께 가서 구호 물자들을 나누어 주고, 기도로 위로를 전해주고 왔습니다.

다행히 교회 건물은 금이 조금 간 채 무사히 남아 있었지만, 교인분들의 집은 하나도 남김없이 다 붕괴되었습니다.

토요일 오전 11시50분경에 지진이 발생한 까닭에 교회에 참석해 있던 모든 성도님들은 부상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교인들은 천막을 치고 생활하고 있으며, 음식은 철저히 외부의 도움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현재 네팔 정부와 여러 NGO 단체들의 도움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물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천막, 쌀, 기름(조리용), 달(국을 끓이기 위한 재료), 소금, 라면이나 과자와 같은 인스턴트 식품 등입니다.

이 지역은 다행히 물은 충분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지금이야 여러 단체들의 적극적은 구호활동으로 먹고살 수 있지만 지원이 한달 정도 후엔 급격히 줄어들 것 같아 많은 현지인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 뒤부터 시작되는 우기 때 어디서 비를 피할 지도 염려입니다.

한국에 계신 많은 성도님들의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부디 이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성도님들의 각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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